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코로나19 확진…19일 현대전까지 김재헌 코치 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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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사령탑 신영철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분간 팀을 이끌지 못하게 됐다.
구단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13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분간 신 감독을 대신해 김재헌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신 감독과 더불어 이상현과 한태준도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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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사령탑 신영철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분간 팀을 이끌지 못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우리카드. 설상가상으로 사령탑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장에 동행하지 못했다.
구단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난 13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가 20일에 풀리기 때문에 19일 현대캐피탈전도 결장한다.
당분간 신 감독을 대신해 김재헌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
김 수석코치는 "감독님이 오늘 안 계시지만 대한항공을 대비한 훈련을 감독님과 했었기 때문에 다를 건 없다"라며 "준비한 대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전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라며 "오늘 경기를 이겨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건' 높이가 좋은 김지한은 나경복과 함께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다.
김 수석코치는 "2~3라운드 맞대결에서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임동혁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그래서 김지한을 선발로 내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과 더불어 이상현과 한태준도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주전 미들 블로커 이상현의 이탈은 분명 뼈아프다.
김 수석코치는 "이상현을 대신해 김완종이 선발로 나선다. 상황에 따라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도 가운데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충=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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