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까지 언급됐다…마이애미 10승 투수에 쏟아지는 트레이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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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페즈는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며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로페즈의 트레이드 루머는 꾸준히 있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도 실제로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많은 팀에 적합한 선수다. 여기에 샌디에이고까지 경쟁에 붙을 수 있고, 김하성을 트레이드해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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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파블로 로페즈는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샌디 알칸타라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며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그를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으면서 많은 팀이 그에게 달려들었고, 그 사이 김하성의 이름이 언급됐다.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로페즈의 트레이드 루머는 꾸준히 있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도 실제로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많은 팀에 적합한 선수다. 여기에 샌디에이고까지 경쟁에 붙을 수 있고, 김하성을 트레이드해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는 32경기에 등판해 10승 10패 ERA 3.75 174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에 ERA 2.86을 찍으면서 깜짝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됐다. 현재 로페즈는 FA까지 2시즌이 남아있고,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샌디에이고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의견이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크로브가 탄탄하게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지만, 그 뒤 4, 5선발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김하성을 보내고 로페즈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마이애미는 주전 유격수로 조이 웬들을 올려놓은 상황이다. 지난해 주전 유격수였던 미겔 로하스를 LA 다저스로 떠나보냈고, 웬들은 주전 유격수로 쓰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김하성이 마이애미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평가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트레이드설이 끊이지 않았던 김하성이 이번에는 마이애미 이적설로, 더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어느 팀으로 향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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