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다르다…“메시 사우디행? 유럽 남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때 세기의 라이벌로 불렸던 두 선수는 결국 선수 말미에 다른 길을 걸을듯하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 기욤 발라게는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다. 그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때 세기의 라이벌로 불렸던 두 선수는 결국 선수 말미에 다른 길을 걸을듯하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축구 전문가 기욤 발라게는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공식 제안을 받지 않았다. 그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알 힐랄로부터 연봉 2억 4,500만 파운드(약 3,72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받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이 점쳐졌다.
시대를 수놓았던 경쟁자와 같은 리그에서 만날 수도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호날두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비난하며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그는 친정팀 맨유와 계약 해지 후 생애 첫 아시아리그 행을 택했다.
계약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연봉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를 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로 우뚝 섰다.
라이벌 팀도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떠올랐다. 알 힐랄은 호날두의 새 소속팀 알 나스르의 최고 경쟁자로 손꼽힌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알 힐랄은 메시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며 “호날두 보다 높은 연봉을 보장할 것이다. 2억 4,500만 파운드 규모 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발라그는 최근 보도를 일축했다. ‘BBC’에 따르면 그는 “알 힐랄은 메시에게 그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라며 “파리 생제르망은 메시의 잔류를 위해 계약을 재빨리 마무리 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 또한 유럽 무대에 남기를 원한다.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싸울 것이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크다.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