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마이애미다...김하성, 10승 투수와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최민우 기자 2023. 1. 14.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오른손 투수 파블로 로페즈는 한동안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많은 팀과 연결돼 있다"면서 "특히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맞바꿀 수 있다"며 김하성의 마이애미행을 점쳤다.

매체는 "로페즈와 김하성 모두 2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다. 김하성은 2025년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다"며 마이애미와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카드로 두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번에는 마이애미 말린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의 트레이드설이 또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오른손 투수 파블로 로페즈는 한동안 트레이드 루머가 있었다. 많은 팀과 연결돼 있다”면서 “특히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맞바꿀 수 있다”며 김하성의 마이애미행을 점쳤다.

마이애미는 투수 뎁스가 두껍다. 이에 반해 샌디에이고는 사정이 다르다.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로 이루어진 원투펀치에 3선발로 꼽히는 조 머스그로브까지는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들의 뒤를 받쳐줄 선발진이 부족한 현실이다. 로페즈가 합류한다면, 샌디에이고는 보다 강한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다.

▲파블로 로페즈.

로페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2018년 마이애미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로페즈는 지난 5년 간 빅리그 통산 28승 31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매체는 “로페즈와 김하성 모두 2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다. 김하성은 2025년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다”며 마이애미와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 카드로 두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로페즈는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있었다. 매체는 “마이애미는 로페즈를 내주는 조건으로 외야수 맥스 케플러나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요구했다. 하지만 미네소타가 아라에즈를 트레이드하길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김하성은 여럿 트레이드설의 주인공이다.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샌디에이고에 뺏긴 뒤 트레버 스토리까지 팔꿈치 수술로 이탈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김하성을 원한다는 보도가 잇따랐고, 라이벌 LA 다저스와 트레이드 루머도 돌았다. 김하성이 어느 팀에서 개막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