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MC 하차' 장원영 "경험 발판 삼아 더 성장하겠다"

[서울=뉴시스] 장원영. 2023.01.14.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1년4개월 만에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뮤뱅)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14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1년 10월부터 '뮤직뱅크' MC인 '제37대 은행장'을 맡아 활약했던 장원영은 전날 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10대들의 워너비'로 통하는 장원영은 화려한 외모와 스타일로 '체리 토끼 은행장'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첫 음악방송 MC임에도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들었다.

마지막 방송을 끝낸 장원영은 스타쉽을 통해 "매주 금요일을 기다리며 1년4개월이라는 시간을 '뮤직뱅크'와 함께 보냈다. 매주 존경하는 선후배 및 동료 아티스트 분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K팝을 즐길 수 있었던 것,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 모두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늘 챙겨보던 '뮤직뱅크'의 은행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너무나도 영광"이었다며 "'뮤직뱅크' 진행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뱅크' MC를 맡은 이후 장원영은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2022 KBS 가요대축제' MC 등도 봤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그룹 아이브는 지난해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총 4개의 대상과 신인상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올렸다. 오는 2월 11~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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