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북부산지 대설경보 격상… 태백·남부산지 대설주의보

노현아 2023. 1.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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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강원 북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태백과 남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각각 5㎝,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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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최대 70㎝ '눈폭탄'… 시설물 피해 주의
▲ 폭설이 쏟아진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이 체증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북부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강원 북부산지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태백과 남부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각각 5㎝,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산간지역 적설량은 미시령 5.2㎝, 향로봉 4.0㎝, 설악산 1.8㎝, 구룡령 0.9㎝, 진부령 0.6㎝ 등이다.

이번 눈은 늦은 오후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 춘천 후평동에서 시민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기상청은 동해안과 산지에 모레(16일)까지 최대 7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시간당 2~3㎝ 가량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피해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는 폭설에 대비해 지난 13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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