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클랜드,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와 1년 계약 발표

고윤준 2023. 1.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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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라이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후지나미 신타로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오클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구단은 후지나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오는 18일 입단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후지나미는 포스팅 절차를 거쳤기에 오클랜드는 원소속팀 한신 타이거스에 계약한 보증액 20%를 지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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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과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라이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후지나미 신타로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오클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구단은 후지나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오는 18일 입단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교시절 160km의 빠른 공을 뿌리던 후지나미는 드래프트 동기였던 오타니와 자주 비교되곤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슈퍼스타로 성장했지만, 후지나미는 침체된 모습이었다.

후지나미는 NPB 통산 189경긱 57승 54패 11홀드 ERA 3.41로 다소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태업 논란에도 시달린 그는 3승 5패 ERA 3.38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후반기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기대감을 남겨뒀다.

그는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오클랜드 품에 안기는 데 성공했다. 계약 조건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ESPN’ 등 다수 언론은 325만 달러, 인센티브 100만 달러라고 알렸다.

후지나미는 포스팅 절차를 거쳤기에 오클랜드는 원소속팀 한신 타이거스에 계약한 보증액 20%를 지급해야한다.

오클랜드는 현재 선발진에 콜 어빈, 폴 블랙번, 제임스 카프리엘리언, 달튼 제프리스, JP 시어스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KBO리그에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 역시 선발투수 후보로 올라 있는 상황이다. 후지나미는 선발을 원하고 있고, 오클랜드 역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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