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상의 하나에 3000만원'→도대체 누구 것?

2023. 1. 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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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니폼 한 장 가격이 3000만원을 돌파했다. 정상가가 10만원 안팎이지만 현재 한 사이트 경매에서는 2만 파운드를 넘어섰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4일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 첫 유니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메시는 이번달 처음으로 PSG 유니폼을 입고 복귀전을 치렀다.

바로 이때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경매에 나왔는데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드컵 우승후 입은 첫 유니폼’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급 상승중이라는 것이다.

메시는 지난 12일에 열린 앙제와의 경기에서 공식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팀의 두 번째 골도 넣었다.

등번호 30번이 새겨진 그의 유니폼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새겨져있다. 한쪽 소매에 GOAT라고 새겨져 있다. 메시가 아마도 월드컵에서 MVP를 받았기에 소속팀에서 새긴 것으로 보인다.

반대편 소매에는 스폰서 기업의 이름과 함께 육각형으로 새겨진 챔피언이라고 단어도 눈에 띈다. 물론 팀이 지난 시즌인 2022년 챔피언이라는 뜻을 담아 새긴 것이지만 월드컵 우승이라는 의미도 살짝 담은 것으로 추측된다.

PSG가 이렇게 공들인 메시 유니폼이기에 경기 후 수거해 한 경매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 유니폼 설명을 보면 메시의 인적 사항과 언제 입은 것이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당연히 구단이 올렸기에 정픔인증서도 주어진다. 14일 오전 8시 현재 이 유니폼 입찰각겨은 2만1000유로를 돌파했다. 2800만원이 넘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 메시 유니폼을 경매 사이트에 올린 이유는 판매 수익금을 클럽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경매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메시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PSG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온 적도 있다. PSG에 잔류한다면 시즌당 3000만 파운드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부터 무려 3700억원을 제안 받았다고 한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는 연봉보다 1000억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경매에 나온 메시 유니폼. 사진=매치원셔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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