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오는 17일 귀국‥KH그룹 배상윤도 귀국

김상훈 2023. 1. 14.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도피 도중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귀국에 필요한 서류절차를 마치고 오는 17일 오전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해 5월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나 도피를 이어오다가 태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편, 김 전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KH그룹 배상윤 회장도 사실상 해외 도피 도중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도피 도중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귀국에 필요한 서류절차를 마치고 오는 17일 오전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여권이 무효화된 김 전 회장이 주 태국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사관들이 송환을 위해 태국에 도착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오는 17일 새벽 0시 50분 비행편으로 김 전 회장을 송환할 것으로 알려져 같은날 아침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국적기에 탑승하는 대로 체포해, 48시간 내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해 5월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나 도피를 이어오다가 태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으며, 외화 대북송금 의혹 등 쌍방울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한편, 김 전 회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KH그룹 배상윤 회장도 사실상 해외 도피 도중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배 회장은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에 관여한 의혹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입찰방해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KH그룹 관계자는 배 회장이 "해외 도피가 아니라 사업차 동남아에 체류중"이라며 "조만간 귀국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5598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