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타깃, 동료-감독과 불화→파업…이적 불붙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인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관련된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트로사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을 떠나고 싶어한다. 트로사르의 에이전트는 트로사르가 동료와 언쟁을 벌인 뒤 클럽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로사르가 현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고도 말했다"라며 트로사르가 브라이튼 동료는 물론 데 제르비 감독과도 불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인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관련된 소식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의 리그 순위는 5위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하지만 안정적으로 4위 안에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게 토트넘의 계획이다.
여러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언급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포르팅 CP의 페드로 포로가 강하게 연결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지 못했던 센터백들의 이름도 떠올랐다.
트로사르도 그 후보들 중 하나다. 측면은 물론 2선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트로사르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이 발생하고 있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드리블과 킥 능력이 모두 뛰어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라는 점도 트로사르의 장점이다.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한 뒤 순위 상승에 성공한 것처럼,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트로사르는 토트넘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선수다.
트로사르가 브라이튼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동료, 감독과의 불화가 주된 이유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트로사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을 떠나고 싶어한다. 트로사르의 에이전트는 트로사르가 동료와 언쟁을 벌인 뒤 클럽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로사르가 현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고도 말했다”라며 트로사르가 브라이튼 동료는 물론 데 제르비 감독과도 불화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은 트로사르가 훈련 도중 먼저 훈련장을 떠났고, 이에 분노한 데 제르비 감독이 리버풀전에서 트로사르를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트로사르의 에이전트가 브라이튼이 트로사르를 홀대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트로사르의 최근 소식들은 토트넘 이적설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소식들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