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평가전서 '득점 성공'→리그 재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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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망주 정우영이 평가전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월드컵 이후 곧바로 프라이부르크에 복귀한 정우영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루체른(스위스 슈퍼 리그, 2-2 무), 카를스루어(2.분데스리가, 3-2 승), 바젤(스위스 슈퍼 리그, 3-2 승)와 차례로 경기를 치렀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 볼프스부르크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하며, 정우영은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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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망주 정우영이 평가전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발끝 예열에 성공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폴로 피치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함부르크를 6-2로 격파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유럽 축구가 다시 시작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이 모두 재개된 가운데 다음 주부터 독일 분데스리가도 다시 막을 연다.
월드컵 이후 곧바로 프라이부르크에 복귀한 정우영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루체른(스위스 슈퍼 리그, 2-2 무), 카를스루어(2.분데스리가, 3-2 승), 바젤(스위스 슈퍼 리그, 3-2 승)와 차례로 경기를 치렀다. 마지막으로 함부르크(2.분데스리가)와 친선전을 통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미카엘 그레고리슈, 빈첸초 그리포, 다니엘-코피 체레, 도안 리츠를 선발 출격시켜 공격진을 완성한 프라이부르크. 킥오프 4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7분 그리포가 터뜨린 페널티킥(PK) 동점골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이후 그레고리슈 역전골과 체레 멀티골에 힘입어 함부르크를 난타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 노아 바이스하우프트, 루카스 횔러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정우영이 교체 투입 6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하프라인 너머로 롱볼이 전달됐다. 침착한 터치로 기회를 살려내면서 프라이부르크 공격이 이어졌다. 정우영은 중앙에서 다시 패스를 받아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프라이부르크는 함부르크를 6-2로 완파하면서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현재 프라이부르크(승점 30)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34) 다음으로 분데스리가 2위에 위치한 상황. 정우영은 교체 투입 이후 득점에 성공하면서 조커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1일 볼프스부르크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하며, 정우영은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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