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2월 美 재개봉..박찬욱X봉준호 대담 포함

김나연 기자 2023. 1.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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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에서 2월 13일 재개봉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헤어질 결심' 재개봉 버전에는 박찬욱 감독과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의 대담이 추가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박찬욱, 봉준호 두 감독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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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박찬욱, 봉준호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에서 2월 13일 재개봉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헤어질 결심' 재개봉 버전에는 박찬욱 감독과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의 대담이 추가로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박찬욱, 봉준호 두 감독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이 불발됐다. 비영어권 작품상은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아르헨티나, 1985'에게 돌아가며 이변이 일어났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헤어질 결심'은 크리틱스 초이스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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