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 들어 20% 넘게 상승…2만달러 다가서
정광윤 기자 2023. 1.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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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20% 넘게 상승하면서 2만 달러 회복을 눈 앞에 뒀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오후 6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 전보다 6.06% 급등한 1만9천823.01달러(2천462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11일 연속 상승으로,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오른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입니다.
이와 관련해 톨배큰 캐피털 어드바이저 창업자인 마이클 퍼브스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느리게 진행할 것이란 전망으로 위험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해 연준의 초고속 금리 인상과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루나 폭락 사태, FTX의 붕괴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고, 비트코인은 지난해 64%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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