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 동갑친구 집까지 고생길…스페인어 수다 폭격에 당황 [N컷]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기안84가 지구 반대편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소통왕' 면모를 발휘한다.

오는 15일 오후 4시35분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 이하 '태계일주') 6회에서는 현지인의 삶 속에 뛰어든 기안84와 힐링 캠핑을 떠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기안84는 남미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순수한 현지인과 함께 교감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라파스'의 도로 봉쇄를 뚫고 장장 7시간 동안 차를 타고 '데스 로드' 너머에 사는 현지인 친구를 만나러 떠났다.

공개된 사진에서 기안84는 아찔한 절벽과 절벽을 잇는 집라인을 타고 등장한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와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기안84는 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준비한 스페인어 노트와 번역기를 총동원해 '소통왕'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꿈에 그리던 현지인 친구를 만났지만, 기안84의 고생길은 계속된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은 기안84는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산행에 맨 바닥에 드러누우며 포기 선언을 해 과연 그가 친구의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을 것인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기안84의 '네버 엔딩 큰집 유니버스'가 이어지며 큰 웃음을 안긴다. 기안84는 아마존 현지인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어린 시절 '여주 큰집'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번에도 기안84는 '볼리비아' 현지인의 집에서도 큰집 같다며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는 전언이다. 그러자 사이먼 도미닉은 "큰집 몇 번 나오나 보자"고 반응했다는 후문이다. 기안84의 과거 추억을 소환한 친구 집의 모습은 어떨지, 남미 곳곳에 펼쳐지는 기안84의 '큰집 유니버스'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외에도 기안84만큼이나 지구 반대편에서 남미로 날아온 동갑 친구의 등장에 입담이 터진 친구 '포르피'의 끝없는 수다 폭격에 당황한 기안84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계일주'는 이날 오후 4시35분 6회가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