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공중분해되나…일부 멤버,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승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였다.
이는 지난해 말 인기 멤버 츄의 퇴출 이후 김립·진솔·최리·희진‧고원·여진·올리비아혜·이브·하슬 등 9명의 멤버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멤버가 승소해 팀이 유지되더라도 완전체로의 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체 위기 목전……팀 유지돼도 완전체 활동 어려워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공중분해될 위기에 놓였다.
이는 지난해 말 인기 멤버 츄의 퇴출 이후 김립·진솔·최리·희진‧고원·여진·올리비아혜·이브·하슬 등 9명의 멤버가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멤버가 승소해 팀이 유지되더라도 완전체로의 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3일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이달의 소녀 멤버 9명이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김립·진솔·최리·희진은 승소, 고원·여진·올리비아혜·이브·하슬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계약 효력이 정지되는 김립·진솔·최리·희진은 본안 판결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유로운 연예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고원·여진·올리비아혜·이브·하슬은 과거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했기 때문에 계약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소송에 또다른 멤버인 비비와 현진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현재 확인 중으로, 정리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이달의 소녀는 지난 3일 신보 ‘디 오리진 앨범 [0]’으로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1월 인기 멤버였던 츄의 퇴출로 인해 논란이 일면서 이와 관련한 여론을 의식해 앨범 발매를 무기한 연기했다.
앞서 소속사는 츄가 스태프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며 그를 팀에서 방출한 바 있다.
이후 츄와 정산 관련 갈등에 이어 다른 9명의 멤버들과도 문제가 있음이 발생한 만큼, 소속사가 팀을 유지하는 것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