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원 예상…최지만, 6년만의 PIT 연봉조정위원회 주인공 되나
2023. 1. 14. 11:1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파이어리츠는 2017년 이후 연봉조정위원회를 열지 않았지만…”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적하자마자 소속팀과 연봉조정위원회에 갈 가능성이 커졌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최경주와 14일까지 연봉에 합의하지 못했다. 최경주는 FA를 앞두고 연봉조정신청 자격 마지막 해”라고 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최지만의 2023시즌 연봉을 450만달러(약 56억원)로 내다봤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결국 최지만이 연봉조정위원회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츠버그의 마지막 연봉조정위원회는 2017년이었다.
최지만은 2021년에도 전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간 경험이 있다. 당시 탬파베이는 185만달러를 제시했고, 최지만은 245만달러를 원했다. 결국 최지만이 승리했다. 단, 최지만이 2022시즌에 팔꿈치 통증 등으로 부진했던 게 변수다. 113경기서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OPS 0.729.
최지만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간 상태다. 지난 가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따뜻한 곳에서 몸을 돌보며 2023시즌을 준비한다. WBC 최종명단에도 들어갔다. 아직 피츠버그로부터 공식 허락을 받지 못했다.
[최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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