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신임 속 살아난 황희찬, 471일 만에 홈경기 골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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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황희찬(27)이 471일 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움직임이 살아난 황희찬이 오랜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망을 흔들지 기대된다.
이후 황희찬은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황희찬이 471일 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어 팀 내 입지를 더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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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버햄튼, 15일 웨스트햄과 강등권 순위 싸움
황희찬, 월드컵 후 중용되며 모든 경기 출전
2021년 10월 이후 홈 경기서 득점 못 올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황희찬(27)이 471일 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을까.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15일 새벽 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리그 19위로 강등권, 웨스트햄은 17위로 강등권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있다. 이번 승부는 향후 강등권 경쟁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황희찬은 2022 카타르월드컵 전에는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지만 월드컵 후 매 경기 출전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중 선임된 로페테기 신임 감독이 월드컵 후 황희찬을 중용하고 있다.
황희찬은 시즌 재개 이후 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6경기 중 4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교체 출전한 2경기에서도 30분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7일 리버풀과 FA컵 경기에서는 시즌 첫 골까지 터뜨렸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인 리그컵 8강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황희찬은 결정적인 유효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문장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황희찬은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 라울 히메네스에게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움직임이 살아난 황희찬이 오랜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망을 흔들지 기대된다. 황희찬이 홈구장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21년 10월2일이 마지막이다. 당시 황희찬은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황희찬은 홈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감독 신임만큼이나 홈 관중 지지도 중요하다. 황희찬이 471일 만에 홈 관중 앞에서 골을 넣어 팀 내 입지를 더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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