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X리사, 리사가 곧 불가리

리사 사진. 불가리 제공.

블랙핑크 리사가 명품 브랜드 B사와 컬래버 제품을 선보인다.

14일 불가리는 글로벌 앰버서더 리사가 직접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불가리 불가리X리사(BVLGARIBVLGARI X LISA)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사는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해 자신만의 코드를 만들어나가며, 최초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본인만의 에디션을 출시하는 대담한 행보를 보이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본 컬렉션의 정신과 일치한다.

리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인 에델바이스를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스케치하여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으며, 에델바이스는 지극히 스위스다운 알프스의 스타 (Alpinestar)로서 불가리의 시계 매뉴팩처의 고장인 스위스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꽃잎 중심에 리사는 자신의 이니셜 ‘L’을 그려 넣으며 그가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을 강조한다. 스케치는 케이스와 백 케이스에 글자 ‘FABRIQUEEN SWISSE’( 프랑스어로 Made in Switzerland) 와 함께 조각이 되어 있다.

한편, 리사는 지난 7일 고향인 태국 방콕 공연을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