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기업 90% 설 상여금 지급

2023. 1.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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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지역 기업 90%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전체 90%(2022년 88.9%)가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 형태는 '정기상여 지급'과 '일정 금액으로 지급'이 각각 50%로 나타났다.

설 연휴 휴무와 관련 77.5%가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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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0개 기업 중 7개 기업 휴무

[헤럴드경제(광양)=신건호 기자] 전남 광양지역 기업 90%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9일부터 13일까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300인 이하 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전체 90%(2022년 88.9%)가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10%(2021년 11.1%)는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설 상여금 지급 형태는 '정기상여 지급'과 '일정 금액으로 지급'이 각각 50%로 나타났다.

정기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와 '통상급여의 100%'를 지급하는 기업이 각각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 지급 13.3%, 40% 지급 6.7%로 나타났다.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은 '50만원'(33.3%), '100만원'(28.6%), ‘70만 원'(4.8%), '30만 원(19.0%), '20만 원'(14.3%) 순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이유는 ‘별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 연휴 휴무와 관련 77.5%가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응답했다. 휴무를 하지 않는 업체(22.5%)의 경우는 교대근무(88.9%), 납기준수 (11.1%)를 사유로 제시했다.

설 연휴 자금 사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60%), '전년도에 비해 악화되었다'(35%), '전년도에 비해 나아졌다'(5%) 순으로 조사돼 지난해에 비해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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