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드론 활용 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예산 4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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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난해 자체 보유한 드론을 직접 운영해 국토조사 및 위원회 개최 등 각종 행정업무를 실시간 지원하고 4억원 상당의 예산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매년 22개 시·군과 도 실·과·소를 대상으로 항공영상 수요 조사 후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하며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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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지난해 자체 보유한 드론을 직접 운영해 국토조사 및 위원회 개최 등 각종 행정업무를 실시간 지원하고 4억원 상당의 예산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매년 22개 시·군과 도 실·과·소를 대상으로 항공영상 수요 조사 후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하며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실제로 남악신도시와 나주 혁신도시 등 주요 개발지역을 고정익 드론을 이용해 해상도 5cm급 항공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이후 촬영 영상을 전남도 공간정보플랫폼에 탑재하고 교통·환경·지적 등 각종 주제도를 중첩시켜 주민 설명자료, 정책홍보, 경관 심의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드론으로 3차원 영상을 자체 구축하고 시스템에 탑재·활용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건축물 용도·면적·지가·토지이용현황 등 기초자료와 융합해 고도 제한, 일조권 침해 여부 등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국가 핵심 과제인 디지털 트윈 구축에 맞춰 세계로 뛰는 대도약 전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남 환경에 맞는 3차원 데이터 구축과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새로운 행정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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