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장원영 "소중한 경험, 더 성장할 것"

아이브 장원영이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사진=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뮤직뱅크를 떠나는 소감을 털어놨다.

장원영은 지난 13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을 시작으로 약 1년4개월 동안 '뮤직뱅크' 마이크를 잡고 활약했다.

장원영은 특유의 상큼하고 러블리한 비주얼과 순발력 넘치는 진행력으로 생방송을 이끌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방송을 끝낸 장원영은 "매주 존경하는 선후배 및 동료 아티스트 분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K-POP을 즐길 수 있었다"며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 모두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늘 챙겨보던 뮤직뱅크의 은행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제겐 너무나도 영광이었다"며 "뮤직뱅크 진행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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