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X풍자, 팔색조 입담으로 ‘놀라운 토요일’ 접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민경. 사진 tvN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개그우먼 김민경과 방송인 풍자가 출연한다.

‘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에는 최근 김민경과 풍자가 찾았다. 김민경은 최근 ‘한도초과’ 프로그램에서 홍윤화, 신기루, 풍자와 함께 하며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모았다.

김민경은 “멤버들 사이에선 제가 말라깽이 담당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세계”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풍자는 박나래와 초면에 영상통화로 2시간 동안 술 파티를 벌인 사연을 전해 모두를 웃겼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방송인 풍자. 사진 tvN

이들의 예능감도 돋보였다. 풍자는 받아쓰기 가사를 깨알같이 받아적으며 필기왕에 등극하고, 결정적인 단어를 잡아내 환호를 받았다. 김동현과 의외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민경 역시 열심히 의견을 내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리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런 가운데 이번 받아쓰기에서는 받침이 골치를 썩여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초성 퀴즈-라면 편’이 출제됐다. 김민경은 승부욕에 불타 웃음기 없이 집중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풍자는 입담에다 허당매력도 선보였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가사를 정확하게 받아쓰는 과제를 수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