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14일 '빨간풍선' OST 세 번째 주자…짙은 감성 예고

'사랑 그 말은 못하고' 발매…진솔한 가사, 극적 멜로디

(사진=모스트콘텐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지아가 TV조선 드라마 ‘빨간풍선’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지아가 부른 드라마 ‘빨간풍선’의 OST Part.3 ‘사랑 그 말은 못하고’가 오늘 1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드라마 ‘빨간풍선’에서는 ‘은강’(서지혜 분)이 냉랭한 독기 본색을 가동, 본격 흑화에 돌입하며 긴박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차원’(이상우 분)을 향한 ‘은강’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OST Part.3 ‘사랑 그 말은 못하고 - 지아’가 발매된다.

‘사랑 그 말은 못하고’는 오래도록 ‘은강’의 깊은 마음속 자리해온 애써 눌러왔던 ‘차원’에 대한 감정을 이내 터뜨리는 듯,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에서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점차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구성과 ‘지아’의 섬세한 표현력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물끄러미’를 시작으로, ‘술 한잔해요’, ‘I Need You’, ‘물론’ 등의 많은 명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발라드 여제 ‘지아’는 최근 허각과 함께한 듀엣곡 ‘술이 뭐길래’를 비롯해 ‘오늘부터 1일’까지.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키스 식스 센스’, ‘달이 뜨는 강’, ‘군주’ 등 다양한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사랑 그 말은 못하고’는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구르미 그린 달빛’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졌던 ‘개미’ 음악감독과 ‘부부의 세계’,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한밤’ 작곡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인물 간의 고조되는 감정선을 완벽하게 대변한 진솔한 가사와 극적인 멜로디로 더욱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아가 참여한 ‘빨간풍선’ OST Part.3 ‘사랑 그 말은 못하고’는 오늘 1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