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민철, '일타스캔들' 정경호 아역 캐스팅

김민철/블러썸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예 김민철이 '일타스캔들'에 캐스팅됐다.

14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철은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극본 양희승)에 출연한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고교처세왕'과 '오 나의 귀신님'으로 호흡을 맞춘 양희승 작가와 유제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전도연, 정경호 등 탄탄한 주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민철이 정경호 아역으로 캐스팅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민철은 극 중 스타 강사가 되기 전 어린 치열 역을 맡았다. 치열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과거 시절 남모를 상처를 가진 인물. 이에 김민철만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이 어린 치열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더한다.

김민철은 "'일타 스캔들'이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리고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해에 시청자분들께 따뜻함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민철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다시 만난 너' '솔로 말고 멜로' 그리고 tvN 드라마 '청춘기록' '엉클'에 출연, 훈훈한 외모와 임팩트 있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드라마 스페셜 2022' 세 번째 단막극 '프리즘'에서는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아 밝은 모습부터 광기에 휩싸인 모습까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를 끌어올리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