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비 오고 밤부터 기온 크게 떨어져...강원 대설주의보

장연제 기자 2023. 1.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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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주춤했던 겨울 추위도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강원도는 오늘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입니다.

주말 시작인 오늘부터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70㎝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20~50㎝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은 70㎝ 이상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도 10~30㎝ 적설이 예상됩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1~3㎝가량 눈이 쌓이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2~7㎝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강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36~48시간 정도 오래 내리겠다"며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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