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韓·中 이어 美도 가격 낮춰…작년 국내 판매량도 홀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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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나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주요국에 등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테슬라는 작년 국내 시장에서도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한국 시장 내 점유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테슬라 신차 재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중고차 가격대도 하락세를 보이며 판매가 조정 압력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작년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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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나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주요국에 등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테슬라는 작년 국내 시장에서도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한국 시장 내 점유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가 최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재고에 미국과 유럽에서도 주요 모델의 공격적인 할인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전날 저녁 홈페이지에 세단 모델3와 모델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와 모델X의 미국 내 판매가를 이전보다 6~20% 할인해 공지했다.
테슬라는 독일에서도 모델3 및 모델Y 가격을 세부 옵션 구성에 따라 1~17% 인하했으며, 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에서도 가격을 낮췄다.
지난주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요 차종에 대해 10% 안팎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로이터는 "작년 내내 전기차 수요가 높은 가운데 판매가가 상승하는 추세였던 테슬라가 전략을 선회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테슬라 신차 재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중고차 가격대도 하락세를 보이며 판매가 조정 압력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작년 한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작년 국내서 1만4571대가 팔려 전년보다 18.3% 감소했다.
반면 현대차는 4만9954대(이하 승용 기준)로 87.5%, 기아는 3만4046대로 86.3% 각각 증가했다. 또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량은 2만3202대로 266.0% 급증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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