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원 융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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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14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홈페이지(https://www.haman.go.kr)에 공고된 2023년 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상반기 융자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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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과 시설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14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상반기 700억 원 하반기 300억 원으로 ′22년 대비 300억 원 확대된 1000억 원 규모다.
이차보전율 또한 최대 5%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원율이다.
융자대상은 함안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융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10억 원 이내이며, 융자기간은 3년이다. 융자금리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감한 금리이며 이차보전은 연간매출액 100억 원 미만 5%, 매출액 100억 원 이상 4%이다.
지원범위는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융자 취급기관은 3개 은행, 5개 지점(경남은행 함안·칠원지점, 농협은행 함안군지부·칠서공단지점, 기업은행 내서지점)이다.
이차보전이란 시중은행의 자금을 활용하여 대출하고, 정부는 이자 일부를 지원해 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우대 지원으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기업, 우수기업인은 5%의 이차 보전율을 적용하며,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특별 우대 지원으로 에너지, 방위산업, 원전, 미래자동차 부품제조 분야는 업체규모 상관없이 이차 보전율 5% 및 융자한도액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홈페이지(https://www.haman.go.kr)에 공고된 2023년 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상반기 융자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외여건 악화와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자금 지원이 고용유지와 시설투자로 이어져 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의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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