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달러 회복 눈앞에 둔 비트코인

정상희 2023. 1. 14.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눈앞에 뒀다.

이날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미 서부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일 연속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오른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눈앞에 뒀다.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한 비트코인은 13일(현지시간) 기준 1만9823.01달러(2462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날에 비해 6.06% 급등했다.

이날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미 서부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1일 연속 상승했다. 두달여 만에 2만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이 2만달러에 오른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해 연준의 초고속 금리 인상과 한국산 코인 테라USD(UST)·루나 폭락 사태, FTX의 붕괴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해에만 64% 하락했다.

그러던 분위기는 올 들어 예상과 달리 빠르게 회복하는 모양새다. 미국 물가 상승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했지만 우려와 달리 두 달 넘게 큰 악재가 나오지 않은 것도 FTX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그널로 해석되면서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