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이번엔 다르다’는 맨유와 ‘똑같다’라는 맨시티 충돌

허윤수 기자, 이충훈 기자 2023. 1.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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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맨체스터의 두 거함이 충돌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후 9시 30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펼칩니다.

반면 맨시티는 이번에도 같은 결과일 거라 장담합니다.

상위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14일 저녁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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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설욕을 맨체스터 시티는 연승을 노린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다시 한번 맨체스터의 두 거함이 충돌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후 9시 30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펼칩니다.

최근 맨체스터 더비의 형세는 뚜렷했습니다. 부진했던 맨유와 리그 최강으로 거듭난 맨시티의 상승세가 맞물렸는데요. 최근 리그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맨시티의 우세입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맨시티가 승리를 챙겼습니다. 당시 맨시티는 전반전에만 4골을 퍼부으며 6-3으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엔 다를 거라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최근 맨유는 안정된 공수 균형을 앞세워 고공 행진 중입니다. 리그 4연승을 포함해 공식 대회 8연승 중입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수비도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리그에선 3경기 연속 무실점 중입니다. 리그 순위도 4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이번에도 같은 결과일 거라 장담합니다. 맨유의 기세가 좋긴 하지만 최근 상대 전적의 우위와 지난 맞대결의 기억도 생생합니다.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엘링 홀란드도 건재합니다.

다만 주중 치러졌던 카라바오컵 충격패의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털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또 한창 좋았을 때 비해 다소 떨어진 경기력도 끌어올려야 합니다.

상위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이번 맨체스터 더비는 14일 저녁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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