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오래 있을 선수"… 샌디에이고, 역대 4번째 계약 안겼다

고유라 기자 2023. 1.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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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외야수 후안 소토와 1년 2300만 달러(약 286억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소토와 내년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서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토는 2024시즌이 끝나면 FA가 되지만 샌디에이고는 소토와 계약 연장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소토 외에도 이번 겨울 연봉 조정 대상에 있는 선수들과 합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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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뷔전을 치른 후안 소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외야수 후안 소토와 1년 2300만 달러(약 286억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소토와 내년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서 연봉 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지난해 8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두 팀에서 154경기 27홈런 62타점 93득점 타율 0.242 OPS 0.853을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성적은 617경기 125홈런 374타점 430득점 38도루 타율 0.287 OPS 0.950.

2300만 달러는 연봉 조정권 자격을 갖춘 선수 중 역대 4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1위는 오타니 쇼헤이(3000만 달러)고 그에 이어 무키 베츠(2700만 달러), 놀란 아레나도(2600만 달러)가 줄을 잇고 있다.

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소토는 2024시즌이 끝나면 FA가 되지만 샌디에이고는 소토와 계약 연장을 구상하고 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스토브리그에 접어들며 소토에 대해 "앞으로 계속 이 팀(샌디에이고)에 있어야 할 선수"라고 표현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소토 외에도 이번 겨울 연봉 조정 대상에 있는 선수들과 합의를 마쳤다.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1410만 달러,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422만5000달러,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이 317만5000달러, 포수 오스틴 놀라가 235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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