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동 일대 300세대 단수...상수도관 복구 난항

정상희 2023. 1.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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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 일대 상수도관이 파열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복구에 난항을 겪으면서 300세대가 단수됐다.

시는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인근 300세대에 대해 단수 조치했다.

단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정돼있지만,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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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홍제동 일대 상수도관이 파열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복구에 난항을 겪으면서 300세대가 단수됐다. 시는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14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대문구 홍제동(세검정로 134) 한 아파트 앞에서 구경 3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전날 정오께 시에 누수가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은 후 현장 점검에 나서 오후 4시께 누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인근 300세대에 대해 단수 조치했다. 애초 이 조치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간이 늦춰졌다.

단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정돼있지만,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급수차와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단수 또는 급수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다산콜재단 또는 서부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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