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등서 화재 잇따라···화성서는 철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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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광주 산수시장 한 점포와 부산 농작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14일 오전 6시 29분께 광주 동구 산수시장 한 점포에서 불이 났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38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농작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오전 7시 49분에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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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광주 산수시장 한 점포와 부산 농작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화성에서는 공사장서 철근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14일 오전 6시 29분께 광주 동구 산수시장 한 점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 상가 주택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스스로 대피했지만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1층 점포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1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38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농작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비닐하우스 5동과 농작물과 농기구 등을 태우고 6시 54분께 모두 꺼졌다.
이 불로 1천5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전 7시 49분에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사고가 나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철근이 무너져 사람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사고로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각각 30대와 40대인 남성 근로자 2명은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계 작업을 하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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