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경보…월요일까지 최대 70cm 폭설 예보

김성한 2023. 1. 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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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태백과 그 밖의 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간 지역은 월요일까기 최대 7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아침부터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기 시작했고, 눈구름을 만드는 북동풍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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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고, 태백과 그 밖의 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간 지역은 월요일까기 최대 7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아침부터 강원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내려 쌓이기 시작했고, 눈구름을 만드는 북동풍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이 20에서 최대 70cm,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10에서 최대 40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3에서 10cm가량입니다.

또,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과 울릉도, 독도는 3에서 10cm, 충북 중남부와 전북 동부, 경북 남서 내륙, 제주 산지는 1에서 5cm,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경남 북서 내륙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면 도로에서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동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고, 특히 교량이나 고가도로, 터널 입구 등에서 살얼음이 발생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최대 70cm의 눈이 예보된 가운데 눈 무게의 의해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의 약한 구조물이 무너질 수 있으며, 나무가 부러지는 피해가 우려됩니다.

산간 지역에서는 고립 상황에 대비해 식량과 난방을 위한 연료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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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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