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전처 리사 마리 사망 애도.."아들과 만났길"[★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2023. 1.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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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남편 니콜라스 케이지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에 리사 마리의 전 남편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사 마리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큰 웃음을 지었다. 나는 리사 마리의 사망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나는 리사 마리가 아들과 재회했다고 믿고 위안을 찾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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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남편 니콜라스 케이지가 추모의 뜻을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리사 마리는 어머니 프리실라와 함께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지 이틀 만에 집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다. 신고 전화를 받은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숨을 거뒀다. 향년 54세.

이에 리사 마리의 전 남편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는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사 마리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큰 웃음을 지었다. 나는 리사 마리의 사망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나는 리사 마리가 아들과 재회했다고 믿고 위안을 찾는다"고 밝혔다. 앞서 리사 마리의 아들 벤자민 키오는 2020년 7월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바 있다.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딸의 사망 후 "나의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를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야 한다.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며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리사 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다. 1998년부터 1994년까지 대니 키오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했고, 이후 가수 마이클 잭슨,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등과 짧은 결혼 생활을 했다. 마이클 록우드와 네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지난 2021년 이혼했다. 그는 첫 남편 대니 키오와 사이에서 딸 라일리 코프, 아들 벤자민 키오를 두고 있다. 이후 마이클 록우드와 사이에서 쌍둥이 딸을 낳았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와 결혼한 뒤 2001년 이혼했다. 2002년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2년 만인 2004년 파경을 맞았다. 2004년에는 한국계 앨리스 김과 결혼했으나 12년 만인 2016년 6월에 헤어졌고, 2019년에는 일본계 여성 에리카 코이케와 결혼했지만 4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2021년 30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딸을 품에 안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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