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2주 연속 상승 1562원… 경유 하락세 지속 169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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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축소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휘발유는 2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고 경유는 8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1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올랐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2달러로 1.5달러 올랐으며,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배럴당 112.2달러로 1.6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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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폭 축소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휘발유는 2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고 경유는 8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2.0원으로 전주보다 8.5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휘발유 구매 시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휘발유 유류세가 L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1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고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8원 올라 1662.8원으로 가장 비쌌고, 5.6원 오른 울산은 152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기존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경유 가격은 하락세를 거듭하며 1600원대에 진입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6원 내린 L당 1691.5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77.4달러로 전주와 같았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2달러로 1.5달러 올랐으며,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배럴당 112.2달러로 1.6달러 올랐다.
이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둔화,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 가격은 소폭 오르고, 경유 가격은 내려가면서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가 더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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