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전국에 비나 눈…영동 최대 70cm 폭설
배혜지 2023. 1. 14. 09:42
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에는 비나 눈이 내리고, 강원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는데요.
강원 영동에는 폭설이 예보되어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는 모레인 월요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고 시간당 2~3cm의 강한 눈이 쏟아질 때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에 많은 곳은 70cm 이상, 강원 동해안에도 5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경북 북부도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쌓이겠습니다.
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7도, 강릉 6도, 광주 11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기온이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내려가면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로 다시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하나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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