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이야기]겨울나기

김범석 2023. 1.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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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도 이제 정점을 지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윈터링(Wintering)'의 저자 캐서린 메이는 "겨울은 한 발 뒤로 물러나 조용히 단절되었을 때 나를 휴식과 충전으로 이끄는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 에세이스트의 경구를 떠올리며 이 겨울을 견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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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이야기]겨울나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도 이제 정점을 지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윈터링(Wintering)'의 저자 캐서린 메이는 “겨울은 한 발 뒤로 물러나 조용히 단절되었을 때 나를 휴식과 충전으로 이끄는 계절”이라고 했습니다.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 에세이스트의 경구를 떠올리며 이 겨울을 견뎌봅니다.

겨울이 지나면 또 봄입니다.

사진·글=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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