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과시한 바이든과 기시다, 어깨동무하며 "진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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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서 환대하며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슷한 짙은 색깔의 양복을 입은 기시다 총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고, 서로 이름을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공식 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에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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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한 기시다 일본 총리를 백악관에서 환대하며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슷한 짙은 색깔의 양복을 입은 기시다 총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어깨동무' 포즈를 취하고, 서로 이름을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건물 앞까지 나와서 4분여 동안 기다리다가 기시다 총리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공식 회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에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 차원에서 놀라운 순간에 우리가 만났다"고 평가하면서 "우리가 이렇게 가까웠던 적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의식적으로 친밀함을 과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시다 총리도 바이든 대통령을 "조"라고 이름을 부르면서 발언을 시작했고 "내 소중한 친구"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도 한층 깊게 할 수 있었다고 본다. 미일 동맹에 대해서도 한층 협력을 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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