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팬사인회 일정 연기…라비 병역 비리 의혹 후폭풍

우다빈 2023. 1. 14.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만에 컴백한 그룹 빅스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현재 멤버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정을 하루 앞두고 급작스럽게 전해진 취소 공지에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 여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중이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빅스 팬사인회 일정 연기 공지
멤버 라비 병역비리 의혹 짙어지며 후폭풍 예상
그룹 빅스 출신 가수 라비(RAVI)가 자신이 이끌고 있는 레이블 그루블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루블린 제공

4년 만에 컴백한 그룹 빅스가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현재 멤버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3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일정을 하루 앞두고 급작스럽게 전해진 취소 공지에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 여파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중이다.

최근 병역 면탈 혐의를 받는 브로커 일당이 검찰에 구속 기소되면서 라비가 함께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해 현재 근무 중이다. 브로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라비가 병역 관련 상담을 의뢰하고 조언 받은 정황이 포착됐으며, 라비의 병역 판정 관련 서류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은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