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토트넘과 모우라 작별 예정, 5년 만에 '동행 마침표'

하근수 기자 2023. 1. 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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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루카스 모우라와 작별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모우라와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토트넘의 결정을 확인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현재 브라질 복귀와 관련되어 있다. 이제 모우라는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은 모우라와 작별하기로 결정했고, 콘테 감독이 직접 나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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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루카스 모우라와 작별하기로 결정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직접 계약 연장 가능성을 부인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모우라와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토트넘의 결정을 확인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현재 브라질 복귀와 관련되어 있다. 이제 모우라는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1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모우라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그는 모우라를 지지하면서도 동행의 마지막을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은 확실히 모우라에게 어려웠다. 동시에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모우라는 고통을 겪었다. 루카는 좋은 선수이며 지난 시즌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도록 도움을 줬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 계획은 모우라를 잔류시키는 것이지만, 부상으로 인해 활용할 기회가 없었다. 특히 이번 시즌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모두 부상을 당했기에 정말 힘들었다. 이것(모우라 이탈)은 쉽지 않지만 구단 결정을 존중한다"라며 계약 연장이 무산됐음을 알렸다.

모우라는 2018년 토트넘에 합류한 다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었다. 정점은 역시 2018-19시즌이다. 당시 모우라는 UCL 4강전에서 아약스를 만나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모우라는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흔들렸다. 쿨루셉스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합류하면서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토트넘은 모우라와 작별하기로 결정했고, 콘테 감독이 직접 나서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 커리어에 내릴 선택지는 두 가지다. 고향 브라질로 돌아가거나,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다. 아직 30세밖에 되지 않은 만큼 도전을 계속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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