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스위스 순방 출국…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하겠다"

남궁창성 2023. 1. 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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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아랍에미리트 출국에 맞춰 "경제중심 정상외교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1980년 수교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방문"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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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아랍에미리트 출국에 맞춰 “경제중심 정상외교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모하메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출국장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등이 나와 환송인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와 1980년 수교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방문”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00여 개의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간다.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아랍에미리트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국가다. 경제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일정을 끝내면 다보스로 이동한다”며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만나 한국의 투자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리고 수출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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