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 갑자기 호날두 등장…슈퍼컵 결승전 초대

호날두(오른쪽)와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출처 | 레알 마드리드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훈련장에 깜짝 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을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밀리탕 등과 사진을 함께 찍으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유럽을 떠나 아시아 무대에서 새 출발했다.

사연은 이렇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와 2022~2023 슈퍼컵 결승을 앞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 결승 준비로 바쁘다. 이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리야드에 위치한 알 나스르 구단 시설에서 훈련하고 있다. 때문에 호날두는 무리 없이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을 찾을 수 있게 된 것.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최고의 시절을 보낸 바 있어, 구단에 대한 애정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느 공식 SNS를 통해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가 우리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고 알렸다. ‘아스’를 비롯한 복수의 스페인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슈퍼컵 결승전에 호날두를 공식 초청했다’라며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일정이 없다면 결승에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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