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김천시의장 "문화·자연 어우러진 관광콘텐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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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시관과 캠핑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명기 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증산면 무흘구곡전시관과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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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흘구곡, 수도계곡캠핑장 현장 점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의회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시관과 캠핑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명기 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증산면 무흘구곡전시관과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명기 의장은 "전시관의 활용도가 예산 대비 저조한 상황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시관과 어울리지 않는 조경, 출입문, 울타리 등과 같은 하드웨어를 개선하고 무흘구곡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을 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의원들은 캠핑장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상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현재 캠핑장 규모에 비해 취수시설이 부족하고 데크 크기가 대형 텐트를 설치하기에 알맞지 않다. 옆 데크와의 간격도 좁아 이용객의 불만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캠핑레저산업은 더욱 발달할 것이며, 혼자 즐기는 캠핑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야영장을 찾는 오토캠핑도 확산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토캠핑은 이동 편의성을 갖춘 장점이 있으므로 전시관과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청암사, 수도암, 인현왕후길, 지례흑돼지지구, 부항댐 등 김천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면 더 많은 이용객들이 김천을 찾을 것"이라며 "김천의 문화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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