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떠나는 尹 “수출과 투자로 복합위기 극복 계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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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시작되는 해외 순방에서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랍에미리트(UAE)·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순방 출발 전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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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시작되는 해외 순방에서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랍에미리트(UAE)·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순방 출발 전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UAE 방문에 대해 “1980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국빈 방문”이라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또 “100여 개의 우리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함께 간다”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아랍에미리트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라며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UAE 방문 뒤 ‘다보스포럼’ 참석에 대해서는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기업 CEO들과 함께 만나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2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합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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