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도 8거래일 연속 상승… 1월 둘째주 Market
증권사 리포트 분석
기준금리 인상에도 증시 상승
개미 팔 때 순매수한 외국인
국내 증시에 활기가 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4일 이후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250포인트대였던 지수는 2386포인트까지 올라갔다. 코스닥지수도 710포인트대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열린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투자자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투자자의 행보는 엇갈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기록하던 개인투자자는 주가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 5일부터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1월 들어 2조9700억원의 주식을 팔기만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기간 2조8838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이끌었다. 국내 증시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외국인들의 입김이 강해진 셈이다. 기관투자자도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Market Index
Bond
채권금리가 하락(가격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5.73%까지 치솟았던 회사채(3년물) 금리는 지난 11일 4.78%로 하락했다. 국고채(3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4.49%에서 3.47%로 1.02%포인트 떨어졌다. 정부가 '50조원+알파' 규모의 돈을 단계적으로 풀면서 자금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속성이다. 1월 금통위에서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한은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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