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은 장인 때문”…수차례 욕설 전화·스토킹한 40대 사위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1. 14.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에 취해 장인에게 전화로 욕설을 하고 10여 차례나 통화를 시도하면서 스토킹을 한 40대 사위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 씨는 2021년 5월 16일 오후 11시 37분경 원주시 자신의 집에서 장인 B 씨(68)에게 전화로 '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유가 장인에게 있다'며 '이 XXXX', '전화해 XX야', '딸 일에 왜 끼어드는데 XXX야' 등 욕설을 하면서 10여 차례 전화를 걸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장인에게 전화로 욕설을 하고 10여 차례나 통화를 시도하면서 스토킹을 한 40대 사위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이지수 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화 통화를 시도한 동기, 시각, 횟수 등을 고려할 때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다만 직접 대면하거나 피해자의 주거지, 직장 등을 찾아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 씨는 2021년 5월 16일 오후 11시 37분경 원주시 자신의 집에서 장인 B 씨(68)에게 전화로 ‘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유가 장인에게 있다’며 ‘이 XXXX’, ‘전화해 XX야’, ‘딸 일에 왜 끼어드는데 XXX야’ 등 욕설을 하면서 10여 차례 전화를 걸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 협의 이혼을 위한 숙려 기간을 갖고 아내와 별거한 A 씨는 1년간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다가 사건 당일 밤중에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붓자 장인 B 씨가 경찰에 신고해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장인 B 씨는 A 씨의 전화를 받지 않아 더는 통화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음에도 A 씨는 계속해서 전화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이지수 판사)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화 통화를 시도한 동기, 시각, 횟수 등을 고려할 때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다만 직접 대면하거나 피해자의 주거지, 직장 등을 찾아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 씨는 2021년 5월 16일 오후 11시 37분경 원주시 자신의 집에서 장인 B 씨(68)에게 전화로 ‘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유가 장인에게 있다’며 ‘이 XXXX’, ‘전화해 XX야’, ‘딸 일에 왜 끼어드는데 XXX야’ 등 욕설을 하면서 10여 차례 전화를 걸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 협의 이혼을 위한 숙려 기간을 갖고 아내와 별거한 A 씨는 1년간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다가 사건 당일 밤중에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붓자 장인 B 씨가 경찰에 신고해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장인 B 씨는 A 씨의 전화를 받지 않아 더는 통화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음에도 A 씨는 계속해서 전화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거제 절벽 SUV 추락 사망자들, 전날 사고현장 찾아
- 홀쭉해진 역도 장미란, 교수된 근황…“엄청난 수업이네”
- 尹, 나경원 사직서 수리 대신 ‘해임’…후임 신속 내정
- 공군 첫 ‘부부 비행대대장’…결혼생활 14년, 주말부부 10년
- ‘중대장 훈련병’ BTS 진…“신병교육대 조교 복무”
- ‘건물주 손자’라던 이기영, 진짜였다…“상속은 못 받아”
- 한 달간 금주했더니…몸속에서 나타난 놀라운 변화
- 이재명 “김성태 얼굴 본 적도 없어…쌍방울, 내의 사 입은 인연 뿐”
- 홍준표, 또 나경원 직격 “이리저리 방황하는 정치는 그만”
- 사직서 낸 나경원 “당신들이 진정 尹 성공 위한다 생각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