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부터 이너웨어까지…이번 설 선물 뭐가 좋을까

[패션&뷰티]에이블씨엔씨·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프리미엄' 화장품 인기
애경산업 '가성비' 선물세트·BYC 프리미엄 코튼 이너웨어 출시

설화수 윤조에센스.(설화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설 선물 고민이 커지고 있다. 패션·뷰티업계는 한정판 제품 등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뷰티 기업들은 저마다 선물용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초공진은 2023년 설을 맞아 한정판 기획세트 '2023 초공진 새해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내놨다.

2023 초공진 새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중한 의미가 깃든 한국 전통 매듭 디자인을 패키지에 새겨 한국적인 미와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초공진 베스트셀러인 '소생 기초 3종 기획세트'는 성공을 기원하는 국화 매듭 패키지다. 신제품 '영안 기초 3종 기획세트'와 '금설 기초 3종 기획세트'는 각각 부귀영화를 뜻하는 나비 매듭, 행운을 전하는 가지방석 매듭 패키지로 한정 수량 출시한다.

이번 기획세트는 매듭 디자인이 새겨진 메시지 카드도 함께 들어있어 단순한 선물을 넘어 새해 희망과 소중한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1만~3만원대 '가성비'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케라시스', '2080', '샤워메이트' 등 애경산업 대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으로 실속있게 구성된 '사랑 존경' 선물세트는 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 생활 필수품이다.

애경산업은 이수동 화백 작품을 콜라보한 디자인의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선물세트 케이스에는 '잘 살아보세' 작품을 콜라보한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함을 표현하고, 포장재에는 이 화백의 '우리는 늘봄' 그림으로 화사함과 싱그러움을 더했다.

하애앤노블.(BYC제공)

BYC는 설을 맞아 가족,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코튼 소재의 프리미엄 제품 '하이앤노블'을 판매한다. BYC 하이앤노블은 최고급 80수 수피마 코튼 원단에 광택 소재를 사용했다. 얇고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신축성으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세밀하게 봉제땀수를 조정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남성용 속옷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색상으로 절제된 나염이 특징이며 여성용 속옷은 부분 레이스로 포인트를 줬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토끼의 해를 맞아 출시한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설 선물하기 제격이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토끼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 한 쌍이 새겨져있다. 눈 속에서 더욱 맑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온 한 쌍의 토끼를 통해 풍요와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제품에는 한국적 미의 원형인 민화 '백납도' 모티브가 활용됐다. 예로부터 민화 백납도는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쁜 기운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는 튼튼한 뒷다리와 백옥처럼 흰 털을 가진 토끼 한 쌍이 마치 달항아리를 품은 듯 풍성하게 표현됐다.

스테디셀러인 윤조에센스는 1997년 출시 이후 25년간 5번의 리뉴얼을 거쳤다. 설화수만의 황금 비율 공식으로 탄생한 독자 성분인 '자음단™'이 담겨 있으며, 피부를 근본부터 개선해 건강한 윤기를 선사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