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에즈라 밀러, 감옥행 피했다..유죄 인정→집행유예 1년 [★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2023. 1.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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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감옥행을 피했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 5월1일 버몬트주 스탬퍼드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술 여러 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는 검찰과 유죄 협상(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형량을 낮춰 주는 제도)을 통해 경범죄인 불법 침입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1년의 집행유예와 500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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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에즈라 밀러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감옥행을 피했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지난 5월1일 버몬트주 스탬퍼드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술 여러 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도난 물품의 가치는 약 900달러(한화 약 128만 원)로, 최대 25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혐의였지만 에즈라 밀러는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에즈라 밀러는 검찰과 유죄 협상(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검찰이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형량을 낮춰 주는 제도)을 통해 경범죄인 불법 침입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고, 1년의 집행유예와 500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 또한 에즈라 밀러는 술을 마시지 않고, 정신 건강 치료를 계속하기로 동의했다.

에즈라 밀러 대변인은 "에즈라 밀러는 이날 아침 법원에서 경범죄 불법 침입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법원이 부과한 조건을 수락했다"며 "법원과 가족, 친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와이에서는 난동과 폭행으로 두 번이나 체포되며 논란을 일으켰고, 미성년자와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범죄와 폭행을 저질렀다는 그루밍 범죄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내가 복잡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치료를 시작했다"며 "저의 과거 행동 때문에 화가 난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생산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워너브러더스의 DC코믹스 히어로 캐릭터 '플래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주인공을 맡은 솔로 무비 '더 플래시'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에즈라 밀러의 여러 논란에도 '더 플래시'는 개봉 연기 끝에 2023년 6월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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