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세에 신박한 '간편 식재료' 뜬다

김혜경 기자 2023. 1.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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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 유행과 지속되는 고물가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쿡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집밥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소스와 육수, 치킨스톡 등 홈쿡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은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소스나 육수 등의 제품이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1인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제품의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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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코로나 장기 유행과 지속되는 고물가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쿡 문화가 자리 잡은 가운데 국내 1인 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집밥 요리에 활용도가 높은 소스와 육수, 치킨스톡 등 홈쿡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마요 소스’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달콤 고소한 맛의 소스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인 참치마요 주먹밥 또는 참치마요 덮밥등 간단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다양한 메뉴로 만들어 먹기 좋은 만능 반찬도 있다. 스쿨푸드 ‘오도독 매콤 짱아치’는 흰쌀밥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밥에 단무지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비빔밥에 고추장 대신 오도독 매콤 짱아치를 넣으면 간단하면서 별미인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1인 가구 요리에도 감칠맛은 빠질 수 없다. 하림의 ‘치킨스톡’은 액상형 제품으로 물에 녹이는 과정 없이 1인분 요리에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닭고기에 양지, 사태, 표고버섯, 각종 야채 등 14가지 천연재료를 진하게 우려내 계란찜이나 볶음밥을 만들 때 소금 대신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여준다. 또한 서양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맛으로 알리오올리오나 감바스 등에도 잘 어울린다.


별도 재료 준비 없이 빠르게 육수를 낼 수 있는 동원F&B의 ‘국물의 신’은 물 350㎖에 동전 모양의 제품 한 알을 넣고 3분간 끓이면 맛있는 육수가 완성된다.

참치한알, 멸치한알, 쇠고기한알, 매콤한알의 총 네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메뉴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 중 ‘멸치한알’은 국내산 건멸치를 재료로 하여 시원하고 깊은 맛의 잔치국수나 만둣국, 떡국의 육수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비건다시다’ 스틱형은 5g 용량으로 12개가 들어있어 요리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하기 좋다. 콩 단백질로 고소하고 깊은 소고기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다시다의 깊고 진한 감칠맛을 그대로 살렸다. 1인 가구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떡만둣국의 베이스 국물 내기용으로 사용하거나, 파스타에 심심한 면수 대신 활용하기에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은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소스나 육수 등의 제품이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1인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제품의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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