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산물브랜드 '이로로' 작년 매출 21억 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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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2022년 매출액이 21억 원으로, 2009년 첫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로'는 대한민국 상위 1%와 세계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명품 과일브랜드로, 첫 해 매출은 1억 원에 불과했으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20여 국가에 진출하면서 2022년에는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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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9년 첫 출시 이후 21배 달성
다양한 판로 확보로 지속 성장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 2022년 매출액이 21억 원으로, 2009년 첫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로'는 대한민국 상위 1%와 세계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명품 과일브랜드로, 첫 해 매출은 1억 원에 불과했으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20여 국가에 진출하면서 2022년에는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첫 출시 후 21배를 달성한 것이다.
2022년도 매출액 21억 원 중 내수는 4억7500만 원(22.6%), 수출은 16억2500만 원(77.4%)이다.
품목별 매출액은 단감이 전년도에 비해 168%, 참다래는 37% 각각 증가했다.
경상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IRRORO)’는 이슬에 적시다(Moisten With Dew)는 뜻의 라틴어로, 경남의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과일의 깨끗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정 명품을 의미한다.
경남이 전국 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사과, 단감, 배, 참다래 4대 과일을 경남 대표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당도, 색택, 중량 등 엄격한 규격을 통과해야만 '이로로'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로로' 육성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농산물 규격관리, 참여 농가 자긍심 고취 등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는 브랜드 포장재 재질을 친환경소재로 변경했고, 농산물 명품브랜드 육성 조례 개정을 통해 과일별 품종을 다양화하여 시기별 물량 수급에 안정을 기했다.
올해는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한 기업체·단체·금융권 등 마케팅 활동 강화,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경상남도 온라인쇼핑몰인 'e경남몰'과 쿠팡, 11번가 등 15개 온라인몰에서 '이로로'를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산물의 위상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시는 이로로 참여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기간 지속해온 사업인 만큼 다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등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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